[슬기로운펫생활] 따돌림당하는 고양이 해결책은 없을까요? / YTN 사이언스

[슬기로운펫생활] 따돌림당하는 고양이 해결책은 없을까요? / YTN 사이언스

[앵커] 고양이는 자기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 많은 고양이가 있으면 싸우거나 따돌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한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는 다묘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고양이들 간의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슬기로운 펫생활)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14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사는 다둥이네! 그런데 이곳에 온종일 숨어만 지내는 고양이 한 녀석이 있답니다! 먹이기조차 쉽지 않은데요~ 좁은 틈 사이에 숨어 긴장을 놓지 못하는 요나 이유는 바로! 호시탐탐~ 요나를 노리는 요~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대체 요나에겐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인천의 한 주택가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고양이들이 호기심을 보이는데요 (자막 플레이 조금 보다가) 와~ 고양이들이 대체 몇 마리인 거죠? 다들 너무 귀엽네요~ 고양이 13마리와 강아지 1마리가 함께 사는 대가족! 대체 이 많은 녀석들이 어떻게 한가족이 된 거죠? - 길에 있는 아이들이 눈에 띄면서 밥을 주기 시작한 거죠 쓰레기 주워 먹는 걸 보면서요 [해설]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들이 눈에 밟혀 먹이를 챙겨주고 돌봐준 지도 어느덧 십 년째라는 박경우 씨 - 자고 있었어? 미안해 이따가 약 가지고 와서 캔에 비벼줄게 약 먹자 - 굉장히 많이 침을 많이 흘리는 고양이나 아파서 밥을 못 먹는 고양이들을 한 마리씩 구조해서 수술시키면서 (키우게 됐어요) [해설] 그렇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길고양이들을 구조해 하나둘 집으로 데려오다 보니, 어느덧 13마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 엄마 봐봐 막대기에 얼굴을 맞아서 (한쪽 눈을 잃었어요) 동공이 많이 확장되어 있어요 [해설] 다행히 구조된 고양이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집은 안방까지 녀석들의 차지가 된 지 오래라는데요 어둠 속에 갇혀있는 한 고양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5살 암컷 고양이, 요나인데요 - 틈새에 숨은 고양이는 왜 저곳에 있어요? - 요나가 따돌림을 당해서요 수컷 고양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갇혀있어요 감옥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해설] 옷장 틈 사이에서 24시간 숨어 지낸다는 요나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데요 그런데! 누군가 요나의 은신처를 습격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공격! 범인은 바로 이 노란 줄무늬 다리입니다! 녀석의 정체는 바로 이 수컷 고양이, 레오인데요!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정하게 잘~만 지낸다는 녀석 제작진 앞에서도 순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요나한테만은 예외인데요 요나만 보면 눈빛이 돌변해~ 이렇게 공격하기 일쑤입니다 온종일 레오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요나 잔뜩 웅크린 모습이 애처롭기만 한데요 안타까운 마음에 보호자가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건네 보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고 마는데요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또다시 두려움에 떠는 요나 아예 자리를 피해버리는데요 이런! 레오 때문이었네요 집 어디라도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니는 레오와 달리, 작은 상자 안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요나 두려움에 떠는 요나 앞에, 또다시 레오가 다가옵니다 요나에겐 하루하루가 전쟁 같은 상황인데요 - 레오 새끼 시절에 집에 데리고 왔을 때는 요나와 같이 잘 지냈어요 그런데 레오가 성묘가 되면서 요나를 공격했는지 털이 한 뭉치 빠졌어요 속상해요 같이 잘 어울리면 좋을텐데 [해설] 심지어 피코까지 요 #고양이 #반려견 #반려묘 #고양이양육 #고양이성격 #유기묘보호센터 #유기견 #수컷고양이 #길고양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