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 너무 멀리 와버렸는데 계속 빈 그물만 올라오고,,, 돌아가려던 중 갑자기 배를 세운 선장님/ 주문진항 24시/ #바다다큐

망망대해 너무 멀리 와버렸는데 계속 빈 그물만 올라오고,,, 돌아가려던 중 갑자기 배를 세운 선장님/ 주문진항 24시/ #바다다큐

동해안의 최대 어항 주문진!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항구는 더욱 바빠진다 1년 365일 잡히는 오징어와 가자미, 문어는 물론 초겨울부터 시작된 대게와 양미리잡이에 이곳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 4시, 수많은 어선이 만선을 꿈꾸며 어둠을 뚫고 한겨울 바다로 향한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망망대해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어부들! 양미리의 하루 어획량은 자그마치 3,000kg, 대게는 400kg에 이른다 조업을 마친 어선이 들어오면 항구에선 치열한 경매가 시작되고, 팔린 수산물들은 운반꾼들에 의해 일사천리로 수산시장에 배달된다 하루 반나절 이상 찬 바닥에서 생활하는 좌판 상인들과 생선을 말리는 덕장의 할아버지들, 하루 700여 개의 수산물 박스 포장을 도맡아 하는 젊은이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주문진항의 24시! 영하의 추위에도 진한 땀 냄새가 가득한 주문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극한직업 - 주문진항24시 ( 2013 01 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