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의왕 청계사 “전법 원력 추모‥어디에 의지해야...”

[BTN뉴스] 의왕 청계사 “전법 원력 추모‥어디에 의지해야...”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불국사 주지를 맡으면서도 의왕 청계사 회주로 매월 초하루 법회를 위해 경주와 의왕을 오가며 전법의지를 불태웠던 종상 대종사의 전법 원력 도량 청계사에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배수열 기자입니다. --------------------------------- 〔리포트〕 종상 대종사의 법향이 서린 의왕 청계사에도 분향소가 마련했습니다. 2000년 3월 주지를 맡아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월산 선사 부도탑을 건립하고 진입로 불사 등을 추진해 청계사 중흥을 이끌었던 대종사. 2002년 불국사 주지를 맡으면서도 청계사 회주로 5년간 매월 초하루 법문을 위해 경주에서 의왕을 오가며 전법의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유경희 / 청계사 신도회장 (‘자기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초하루에 삼배를 하라 그러면 그 미움이 가라앉는다’ 저희 신도들은 회주스님의 법문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고 저희는 신행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수행과 지도에는 엄했지만 한 없이 따뜻했던 대종사를 회고하며 애써 슬픔을 삼켰습니다. 김영애 / 청계사 육지장회 회장 (저희한테 호령도 하시고 “그거 잘못 됐다 고쳐라” 그렇게 말 하시는 분이 가셔서 누가 저희한테 호령하고 “너 잘못했다”고 얘기할까요. 그래서 많이 서글프고 허망하고...) 청계사 사부대중은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 청계사 발전과 불자로 역할 다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배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