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국무회의에서 14일 임시공휴일 의결
정부, 오늘 국무회의에서 14일 임시공휴일 의결 [앵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오늘 확정됩니다 14일부터 이어지는 사흘 연휴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축제 분위기 뿐 아니라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확정합니다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전날을 휴일로 만들어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서입니다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 연휴가 되는 만큼 메르스 등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앞서 국내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고 경복궁 등 4개 고궁과 국립자연휴양림도 무료 개방됩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14일로 앞당겨 실시됩니다 앞서 정부는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 효과를 1조 3천억 원, 고용 유발은 4만6천명 정도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에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은행이나 증권사도 문을 닫기 때문에 이사나 큰 금액의 거래를 해야 한다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은행이나 보험 등에서 빌린 돈의 만기일이나 카드, 보험, 통신 이용요금 결제일이 14일인 경우 17일로 자동 변경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