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유강남 추격의 투런 홈런 / 개인 통산 100호 홈런(KBO 리그 100번째)('22.7.29 vs KT)

서건창 타석에 이영빈 같은 애 대타 나와서 안타를 쳤으면 물론 무사 1,2루에서 유강남이 홈런이 아닌 병살을 쳤을 가능성도 높긴 하다 무사 1,2루에 유강남이면 당연히 상대 볼배합도 달라졌을 거고 단순하게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서건창 때 대타였으면 유강남 홈런이 동점 3점 홈런이었을 거라고 단순하게 얘기할 일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어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욕해도 감독이 아니라 유강남을 욕하겠지 적어도 무사 1,2루에서 유강남을 밀어붙이는 건 전혀 납득 못할 선택은 아니니까 하지만 무사 1루에서 서건창 때 이영빈도 이재원도 멀쩡히 남아 있고 심지어 하다못해 손호영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서건창을 대타를 안 쓰고 삼진당할 게 뻔히 보이는데 그걸 방관한 게 9회말 추격에서 아웃카운트 하나하나 소중한 줄 모르고 너무 쉽게 1아웃을 버리고 들어간 패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