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아직 멀었어요?".. 불편 호소하는 과천 시민들 / OBS 뉴스 O

"복구 아직 멀었어요?".. 불편 호소하는 과천 시민들 / OBS 뉴스 O

【앵커】 지난해 연말 경기 과천 방음터널에서 불이 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복구공사가 한창인데, 여길 지나다니는 시민들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우회도로로 가자니 길이 막히고, 공사는 아직이고, 출퇴근 시간이 특히 심각한데, 문정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쯤 과천 갈현고가도로입니다 지난해 연말 불이 난 곳으로, 현재까지도 고가 도로는 폐쇄돼 있습니다 여길 통과하자면 북의왕 나들목에서 내려 터널을 지난 뒤 고속도로를 다시 타야 합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행하던 차들이 우회하면서 인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폐쇄된 구간은 북의왕 나들목에서 삼막 나들목 까지 7 2km 구간 사고 여파로 화재 구간을 포함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 지 두 달을 넘었습니다 시민들의 불만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균 / 경기도 과천시: 많이 불편하죠 예전보다 차가 많이 왔다 갔다 하니까 옆에 초등학교도 있는데 애들이 불안해하고… ] 우회도로 중 한 곳인 강남순환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5만4천500대 사고 이전보다 5 5% 늘었습니다 평균 주행 속도도 시속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고가 통행은 아직 요원합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4월 초쯤에 윤곽이 나올 거 같아요 언제 개통될지는 그때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랑 재개통 관련한 협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요 ] 이래저래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이어지게 됐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과천 #터널 #복구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