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대한민국' 붉은악마도 준비 끝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붉은악마도 준비 끝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도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을 갖고 또다른 신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식 응원가와 함께 뜨거운 함성이 울러펴졌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월드컵에서 거리응원의 상징으로 떠오른 시청광장. 축구가 있는 날엔 언제나 대한민국을 붉게 물들였던 시청광장에, 12번째 태극전사가 다시 모였습니다. 브라질월드컵 D-100일, 홍명보호를 향한 오백여 붉은 악마의 뜨거운 함성이 울러퍼졌습니다. 응원 티셔츠가 공개되고, 위아더레즈를 비롯해 9곡의 공식 응원가가 발표되면서 열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녹취 "빰빰빰.. 외쳐라 대한민국.. 위아더 레즈. 승리향해 가자..." 인터뷰 윤형빈 : "공식 응원가 부르게 됐는데 많은 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목이 터려라 응원하겠습니다." 150여명의 붉은악마는 직접 브라질 현지를 찾아 대표팀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승현 : "붉은 악마 제가 더 힘이 나는 것 같고 브라질 꼭 가고 싶습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회장 : "인원수 상관없이 응원전은 지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킨 붉은 악마들의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