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인치심. 에베소서 1: 13~14
성령으로 인치심 에베소서 1: 13~14 성경은 우리의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기이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우리 세계의 보편적인 이성과 지혜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사흘 만에 살아나신 그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주어지는 새로운 차원의 지혜와 총명으로만 십자가의 비밀이 다가옵니다 자기 존재의 정당성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것을 해석하는 인간은 세상의 부조리와 폭력과 죄악에 당황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관점이 저주와 심판임을 선명하게 증거 합니다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들은 십자가를 통해 비로소 저주받아 마땅한 자신과 세상의 실체를 보게 됩니다 저주받은 땅에 던져진 인간은 인생의 고통과 허무에 맞서 싸우며 하나님의 판결에 저항하다가 결국 말씀대로 영원한 멸망에 던져집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성경에 가득한 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함을 증거 합니다 인간은 자신들을 괴롭히는 고통의 원인이 아니라 저주의 땅에서 누리는 기이한 평화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질문해야 합니다 오늘날 안정적인 우주 만물의 질서 안에서 인간이 누리는 평화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쏟아지는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으신 어린 양 예수의 희생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중에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오늘날 우리가 평화를 누립니다 예수님이 감당하신 십자가의 무게와 고통은 오늘날 인류가 괴로워하는 모든 증오와 폭력과 살인과 질병과 죽음의 총량을 능가합니다 예수님은 그 고통을 짊어지고 죽어 속죄를 이루신 후에 다시 살아나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으로써 만유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 자기 백성에게 인치심으로써 그들을 향한 소유권을 행사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그들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경영됩니다 주님은 성도의 육체를 통해 여전히 발산되는 죄악을 통해 주님이 친히 흘리신 피의 가치를 증거 하십니다 성도의 육체에서 어떤 죄가 돌출되어도 성령은 그들이 얻은 천국의 기업을 어린 양의 피로 보증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어린 양의 피는 영원한 생명의 원천으로 작동하고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영원히 찬송을 받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