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타고 낙동강 세평 하늘길 걷기!! |기차 여행| |추천 트레킹|
작년에 타보고 너무 좋아서 모임 사람들을 데리고 다시 다녀왔어요 V-트레인만 타고 오는 거라면 고민할 게 딱히 없겠지만 저처럼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트레킹 둘 다 즐기고 싶다면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첫차만 영주역에서 출발하고 나머진 분천역에서 출발해 철암역까지 가는데 분천역~승부역까진 경치가 좋지만 승부역~철암역 구간은 솔직히 상대적으로 볼 게 없어요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트레킹 코스가 경치 좋은 분천역과 승부역까지 가는 거라 트레킹 시작점(or 종점)인 승부역까지 분천역에서 V-트레인을 타면 경치 좋은 구간을 볼 수 있긴 하지만 V-트레인을 즐기기엔 시간이 너무 짧아요 31분 아쉽죠 ㅎㅎ 분천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시간대가 무난하기도 하고 역 앞에 보고 먹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대부분 여기서 출발하기 때문에 영상 속처럼 열차를 전세 낸 듯 즐기고 싶다면 영주역~봉화역 사이에서 출발하면 여기서 분천역까진 타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렇게 가능합니다 그러면 총 두 시간 가까이 또는 넘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전에 V-트레인 경험을 해 봐서 자차로 사람들을 봉화역에 내려주고 분천역으로 미리 가 기다리는 동안 먹을거리를 사서 분천역으로 오는 열차를 타고 승부역에 내려 분천역까지 낙동강 세평 하늘길 코스로 걸어 되돌아오기로 계획했어요 분천역에서 영주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몇 대 없는데 트레킹이 끝나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그 시간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사람들을 먼저 봉화역에 내려주고 저만 분천역으로 왔던 겁니다 여유 있게 걷는다면 분천역까지 걷고 열차를 타고 되돌아와도 될 거예요 사실, 그동안 트레킹 코스를 알아보면서 '뭔가 이상한데 ' 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여기 트레킹은 첨이라 코스를 정확하게 잘 몰라서 가고 싶었던 코스가 낙동 정맥 트레일로 알고 검색해서 정보를 얻었는데 제가 간 코스가 '낙동강 세평 하늘길'이라는 걸 영상 편집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찾아보다 알았어요 ㅎㅎ 여지껏 낙동정맥 트레일 2코스라고 알고 있었는데 낙동강 세평 하늘길을 걸었네요 ㅎㅎ 후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이렇게 착각을 하고 갔다 와서 포스팅을 하니 혼동이 있었고 후기들 내용에 '10km라고 그러더니 실제는 왜 12km냐'고 그랬던 이유가 이거였네요 낙동 정맥 트레일 2코스 약 10km, 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약 12km 입니다 저는 애초에 낙동강 세평 하늘길을 걷고 싶었기에 착각해 갔어도 원하는 곳을 갔기에 상관없었어요 ㅎㅎ 코스는 기차로 봤을 때도 좋았지만 기차로 볼 수 없었던 곳도 걸으며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12km이기도 하고 부분 산길도 포함되어 있어서 평소에 운동을 안 했으면 조금 힘들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저흰 5시간 걸었음 (쉬는 시간 포함) 이 부분도 힘들면 오는 열차 시간에 맞춰 양원역까지만 걸어가서 되돌아가면 될 거 같습니다 단, 위에 언급한 대로 열차는 몇 대 없으니깐 시간 계산을 잘 해야 됩니다 그리고 코레일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코로나 때문에 역 지역 장터가 당시에 운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실제 도착해서 보니깐 승부역에선 장터 일부분은 운영 중이었어요 양원역은 X ✔ Between Spring And Fall by DH ViNCeNt 🎧 Download / Stream - ✔ Sweet Day by DH ViNCeNt 🎧 Download / Stream - ✔ 어떤 사람이 좋아 by Hiei And Bini 🎧 Download / Stream - ✔ Fast by lee14010 🎧 lee14010 - 🎧 Download / St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