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원하는 정치요?…공정이죠" [말하는 기자들_정치_0511]

"MZ세대가 원하는 정치요?…공정이죠" [말하는 기자들_정치_0511]

MZ세대가 윤석열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뉴스토마토가 9일 신촌역 인근에서 만난 MZ의 마음은 '불만' 한 글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박모씨는 "치솟는 물가 때문에 삶이 더 팍팍해졌다"며 "정부가 하는 일 하나하나 곱게 보이질 않는다"고 한탄했습니다. 또 다른 직장인 김모씨는 "외교, 경제가 엉망"이라고 호소하는가 한편 학원 강사 추모씨는 "대일외교에서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저자세를 취한 점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정부의 외교를 성과로 꼽으며 긍정적 평가를 남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대학생인 차모씨는 "친미 외교를 펼쳐야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MZ세대는 정치의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업가 김모씨는 "국민을 1순위로 생각하는 제도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경제사범의 불법과 비리에는 엄격한 처벌을 내렸으면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대학생 김모씨는 "정쟁이 상대 진영을 견제하기는 좋지만, 전혀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30대 남성 박씨는 "나라를 더는 망치지만 말아달라. 서민경제를 우선으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는 한탄 섞인 바람을 내놓았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수빈입니다. #정치권평가, #윤석열정부평가, #윤석열정부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