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환자로 몰아 잔치날에 개망신을 준 아들내외에 어머니가 한 복수ㅣ사연라디오ㅣ오디오북ㅣ행복한노후ㅣ백세시대ㅣ오늘의명언
"어머님, 아까 우리 엄마가 주신 금반지 보셨어요?" 호텔 연회장의 공기가 순간 얼어붙었습니다. 막 둘째 손주의 돌잔치를 마치고 하객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며느리 미영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박순자 할머니는 숟가락질을 멈췄습니다. "무슨 금반지 말이니?" "아니, 방금 전 어머님께 맡겨드렸잖아요. 손주 돌잔치 선물로 들어온 금반지요." 순자 할머니는 영문을 몰라 눈을 크게 떴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며느리에게서 어떤 것도 건네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난 그런 걸 본 적도 없는데..." "어머님, 제가 분명히 맡겨드렸는데 어떻게 그러세요? 여보, 당신도 봤죠?" "그래, 나도 분명히 들었어. 어머니께서 맡아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아들 현우까지 거들자 주변의 하객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순자 할머니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은 며느리 미영이 눈물을 글썽이며 자리를 피한 것이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람..." #삶의지혜#삶#인생이야기#노후사연#고부갈등#부모자식#오늘의명언#실화#실제사연#드라마#사연라디오#현명한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