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초격차'....삼성전자, 낸드 적층경쟁 기선제압

이재용의 '초격차'....삼성전자, 낸드 적층경쟁 기선제압

삼성전자가 8세대 낸드 플래시 반도체 양산을 선언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적층 경쟁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V낸드의 양산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9년 6월 6세대 발표 후 이후 3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7세대 V낸드의 경우 별도 발표 없이 지난해부터 양산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V낸드를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나 최근 수 년간은 후발 주자에도 세대 교체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을 겪어왔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8세대 V낸드는 236단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공정 기술이 경쟁 업체들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7세대와 달리 8세대 들어 다시 양산 발표를 재개한 것을 놓고 업계에서는 초고층 낸드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이 이제 본궤도에 오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미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낸드플래시 시장은 5~6개 기업이 경쟁중인 시장으로 마이크론,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200단 낸드 기술을 개발했고 YMTC가 이 기술 경쟁에 동참함으로써 주요 기업간 기술 개발 경쟁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가 적층 경쟁에 합류하면서 향후 200단 이상 기술 선두에 어떤 기업이 올라설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조재훈입니다 #삼성전자#낸드#적층경쟁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