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 김정은에게 문 여는 방법 알려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볼턴 "트럼프, 김정은에게 문 여는 방법 알려줘" [앵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을 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서를 통해 비핵화 이행에 필요한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마스터 클래스' 최상급 수업을 하며 누군가를 위해 문을 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5일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의 비핵화 전망을 순진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사람들이 문을 어떻게 통과하는 지 알아내지 못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노력에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어떤 미래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12 싱가포르 회담 당시 비핵화 이후 달라질 북한의 미래상을 그린 3분 분량의 영상을 아이패드를 이용해 김 위원장에게 보여준 바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에 대해서는 "북한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 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다만 자신의 '1년 내 비핵화' 발언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에게서 온것"이라고 한 발짝 물러서며 비핵화 증거를 보았느냐는 질문에도 '정보사항'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