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탐사 로봇, 달에서 새로운 암석 발견 / YTN 사이언스
중국의 달 탐사 로봇이 지금까지 발견됐던 현무암과는 다른 암석을 달에서 찾았습니다 중국 과학자들은 창어 3호를 통해 달에 착륙한 탐사로봇 '옥토끼호'가 최근 고대 용암이 흐른 곳에서 새로운 암석을 확인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습니다 과거 미국과 러시아가 달 탐사를 통해 얻은 현무암 표본은 티타늄 함량 정도에 따라 '높은 티타늄'과 '낮은 티타늄', 2가지로만 구분됐습니다 하지만 40년 만에 이뤄진 중국의 달 착륙 탐사를 통해 얻은 암석은 함유량이 중간 정도인 티타늄과 산화철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새로운 종류의 암석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암석을 통해 달의 내부가 지구보다 덜 균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달이 화산활동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훼영 [hw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