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모더나 긴급사용 승인…中백신도 조만간 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WHO, 모더나 긴급사용 승인…中백신도 조만간 결론 [앵커]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종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중국산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도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효과를 검토할 여건이 안 되는 저소득 국가들도 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94 1%의 효능을 지닌 것으로 WHO는 분석했습니다 WHO가 긴급사용 승인을 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인도 세럼연구소, 얀센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WHO는 중국 제약사 시노팜과 시노백이 각각 개발한 백신들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도 검토 중으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면역 달성과 대유행 종식에 꼭 필요한 청소년·어린이 접종을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도 한창입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백신의 사용 승인 대상을 12세부터 15세까지로 확대해줄 것을 유럽의약품청에 요청했습니다 두 회사는 미국 당국에도 비슷한 요청을 한 바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바이오엔테크는 0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오는 9월까지 마치고 관련 당국에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시험 진행 과정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말에는 5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