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박근혜 전 대통령 특활비 수수 1심 선고 MBC 뉴스특보
박근혜 전 대통령 특활비 수수 1심 선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와 불법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후 2시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박 전 대통령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국정원장들로부터 모두 35억 원의 특활비를 받은 혐의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립니다 또 2016년 치러진 4 13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진박' 감정 여론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새누리당 공천에 불법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도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수활동비 수수와 공천개입 혐의를 합쳐 징역 15년에 벌금 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재판에 불출석했던 것처럼 오늘 선고공판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국정원 특활비 수수에 관여한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 그리고 전직 국정원장 3명에 대한 재판에서는 뇌물혐의엔 무죄를 선고하고, 국고손실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재판 1심에서 징역 24년형을 선고받은 상황이어서 오늘도 징역형이 선고되면 기존 형량과 합산됩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