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文대통령, 조국 임명 강행...정국 후폭풍 불가피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김만흠 정치평론가 모시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이후 전망에 대해 전망해 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대통령이 임명을 하면서, 조국 장관 임명을 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만흠]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송구하다는 말로 오늘 대국민 메시지를 시작하셨죠 이례적으로 주요 장관들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뒤에 앉은 가운데 했는데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오늘 임명장을 받는 장관들도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였습니다 [앵커] 보통 임명식하면 표정이 다 밝고 웃고 이런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김만흠]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가족들까지 와서 부인들이 동석하면서 웃는 표정 나오고 그렇죠 지난번에 기억이 나실 겁니다 윤석열 총장 부인와 가지고 환영받으면서 했던 기억이요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2년 전의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취임 다음 날 청와대 장면 기억나시죠? 하얀 와이셔츠 입고 대통령과 비서관들이 커피들고서 경내해서 웃으면서 걷던 장면 [앵커] 그때 청와대 F4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김만흠] 그렇습니다 그렇게 밝은 당시의 모습과 비교해서 이번에는 어두운 모습으로 진행됐다 저는 대통령 메시지가 나오면서 두세 가지를 주목했었는데요 하나는 최근 조국 후보를 둘러싼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라는 거였는데 대통령은 그렇게 답변했습니다 조국 후보가 장관이 됐는데 당시로서는 조국 후보가 책임질 위법행위가 없었다라는 것하고요 그다음에 그럼에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명이 된 배경으로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마무리 해야 될 적임자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동안에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주도해 왔었기 때문에 적임자다라는 것이고요 최근에 검찰개혁 논란해 가지고 굉장히 조심스럽게 얘기를 하시면서 검찰은 검찰대로 또 법무부는 법무부대로 역할을 하면 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이제 야당들에서는 위법행위가 없었다 오히려 의혹만 가지고 낙마시킨다면 잘못된 관례를 남긴다는 말을 했습니다 청문회가 위법행위를 따지는 자리냐 그건 검찰에서 할 자리이다라는 논란이 나 왔는데 어쨌든 임명하기 전까지 국민 일반 여론은 부적절 쪽이 많았죠 다양한 조사가 있었지만 제가 봤던 리서치 하나의 조사를 빼고는 대부분 부정적인 국민여론이 많았죠 6 8%, 15%가량이 됐는데 대통령이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결정을 했는데 이후에 임명 이후에 여론의 향배가 어떻게 바뀔지 또 이에 반발하는 야당을 포함한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게 관건이 될 겁니다 [앵커] 아마 그 부분도 대통령도 굉장히 고심을 한 것 같습니다 담화문을 놓고 임명이냐, 지명 철회냐 이렇게 두 가지 종류로 담화문을 작성하라고 지시를 하면서 밤새 수정을 거듭했다고 해요 그래도 대통령의 승부수는 임명이었습니다 [김만흠] 그게 어제 오후 4시까지 그렇게 했다고 해요 유성화 춘추관장이 브리핑을 했던 내용인데요 참모들과 당청 회의를 하면서 여러 가지 고심을 했는데 헤어질 때까지도 결정을 하지 못하고 두 개의 준비해라, 메시지를 2개는 이거 아니었겠습니까? 철회를 대비한 메시지 내용하고 임명을 대비한 메시지 내용, 임명을 대비한 메시지 내용도 원래 했던 내용을 많이 반영했겠지만 문재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