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의 왕 화엄경의 결론 십대원왕十大願王이란 무엇인가(자항, 241012 무량수여래회 근본도량 용두사 철야)
#보현행원_염불성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엄경 보현행원품을 정토법문으로 해설한 이 책 『보현행원 염불성불』(비움과소통 刊)은 신국판으로 발행된 정토서적입니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경문과 정공 큰스님께서 1992년 3월 싱가포르 불교거사림에서 강연한 《보현대사 행원의 계시(普賢大士行願的啟示)》를 텍스트로 번역하되, 경명 제목과 게송부분 주석의 경우 자주慈舟 법사께서 강술하신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친문기親聞記》를 보충하여 정토행자이자 번역가인 허만항 거사가 번역하였습니다 화엄경은 불문 제일의 경으로 세존께서 굴리신 원만한 법륜입니다 화엄경은 불법 전체의 강령이자 불학 전체의 개론입니다 일체 경전은 모두 화엄의 권속이자 모두 화엄경의 일부분을 강설한 것입니다 우주와 인생 전체를 설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경입니다 그렇다면, 이 경은 어떻게 원만할까요? 최후에 이르러 보현보살의 십대원왕十大願王이 우리를 극락으로 인도하여 돌아가십니다 그래서 이 경은 비로소 궁극적으로 원만합니다 도은道隱대사께서는 일체 경을 비교하면 화엄경이 제일이고, 화엄경과 무량수경을 비교하면 무량수경이 제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화엄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마다 문구마다 서방극락세계를 강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량수경은 화엄의 귀의처(歸宿)라고 합니다 당나라 선도善導대사께서는 일체 제불여래께서 인간에게 강경ㆍ설법하여 보여주신 것은 바로 서방 극락세계의 진실한 공덕과 이익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주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현행원 염불성불』의 특징은 불경의 왕인 화엄경의 결론부분에 해당되는 보현행원품을 정토법문의 입장에서 해설하여, 화엄경을 공부하는 스님은 물론, 일반 불자님들도 화엄경을 통해 아미타불 염불수행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정토행자님들도 보현행원의 법문을 통해 대승大乘의 심량心量(마음그릇)을 갖추고 사바세계에서 보현행원을 실천하며 보다 깊은 전수염불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의 수지독송을 통해 지구촌의 바이러스 역병과 재난을 소멸하고 사람들의 안심과 행복, 극락왕생을 거듭 발원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