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버지니아 주지사 12년 만에 공화당 당선...미군 3% 코로나 백신 미접종
오늘의 미국 뉴스를 한눈에...[아메리카 나우] 2021.11.4 미 버지니아 주지사 12년 만에 공화당 당선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반영된 선거로 주목받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12년 만에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세계적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최고경영자였던 공화당 글렌 영킨 후보는 전직 주지사 출신의 민주당 테리 매컬리프 후보를 득표율 51% 대 49%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민주당이 고전한 이유를 바이든 행정부가 겪고 있는 문제들과 연결시켜 분석했는데, 혼란스러웠던 아프간 철군과 부진한 코로나 경제 회복, 의회에서의 인프라 예산안 처리 난항 등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뉴욕에서는 시 경찰국장 출신의 민주당 애릭 애덤스 후보가 두 번째 흑인 시장으로 취임하게 됐고, 보스턴 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미셸 우 후보가 첫 여성이자 첫 아시아계 당선자가 됐습니다. 미군 3% 코로나 백신 미접종 미군 당국이 설정한 백신 접종 완료 시한이 지났지만, 현역 군인의 3%인 1만2천 명이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소수는 의료적, 종교적 이유로 접종을 거부했지만, 상당수는 특별한 보고 없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습니다. 군사법에 따라 명령을 위반한 군인은 군법회의에 회부해 제재가 가능한데, 국방부는 처벌 외에 다른 방법으로 먼저 백신 접종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총기 자살 예방' 새 계획 바이든 행정부가 총기 자살 예방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서 자살한 사람은 4만7천500명이며, 2만4천 건이 총기를 사용한 자살이었습니다. 백악관은 총기를 집 안이 아닌 외부의 지정 장소에 보관하도록 권장하고, 총기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 규정 교육과 이행 감독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 https://www.voakorea.com/a/republi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