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보장" 127주년 노동절 곳곳 집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저임금 1만원 보장" 127주년 노동절 곳곳 집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저임금 1만원 보장" 127주년 노동절 곳곳 집회 [앵커] 127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청년,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은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현 등을 촉구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학로 일대에 노동자들이 집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어 이번 대선을 노동의 권리를 실현할 '촛불 대선'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했습니다. [최종진 /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2020년, 2022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하겠다는 하나 마나한 공약 필요없습니다. '지금 당장 하라' 이것이 127주년 노동절을 맞은 민주노총의 요구이고…" 청년들도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현을 외치며 '장미 대선'에 맞춰 '장미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재근 / 청년 전태일 운영위원] "최저 임금 진짜 너무 낮다, 이제 올라야 하고 청년들의 저임금과 야근 고강도 노동 너무 심각합니다. 이 두 가지는 돈을 조금 받으면 더 많이 일할 수 밖에 없으니까…" 장애인들은 노동할 권리 보장을 요구했고, 복면을 쓴 택배기사 등은 직장 내 부당한 사항을 고발했습니다. [양현희 / 한국 장애인 자립생활협의회 회장] "장애인은 최저임금을 못 받아도 법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은 인권의 모독이고…" [택배기사] "배송에 필요한 차량은 물론이고 유니폼, 심지어 청테이프, 송장 다 택배기사가 해야 합니다. 택배회사가 책임지는 것은 아무것도…" 이들은 빨간 우산 400여 개 등을 앞세우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하며 '노조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