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졌나]윤관석 "지금이 바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마이TV가 "2012대선, 왜 졌나?"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의 의원실을 '습격'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장윤선 기자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의원실을 찾아가 의원들로부터 직접 패인과 분석을 들어봤다.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대선패배의 원인에 대해 "민주당이 절실하지 않았다. 상대방에 비해 절실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여기가 바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 떨어지는 중이다"며 "2014년 신정부에 대한 협조적 분위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그야말로 진짜 바닥이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민주당이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127석의 의석이 있다. 각종 현안에 대해서 야당의 존재감을 발휘해야할 것이다. 이런 노력만이 민주당을 살려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