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출제한 모의고사'..수험생들 마지막 수능 점검[목포MBC 뉴스데스크]

'교사들이 출제한 모의고사'..수험생들 마지막 수능 점검[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 앵 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에서는 수험생 제자들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마지막 모의고사가 치러졌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복도 사이 영어 듣기평가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학생들은 수능용 손목시계를 확인하고 시험지에 밑줄을 그어가며 답을 작성합니다. 수능을 2주 앞두고 치러진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입니다. ◀ st-up ▶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났음에도 전남 학생들은 'J-파이널'로 인해 수능 모의 훈련을 또 한 번 할 수 있습니다. ◀ INT ▶ 최세준/목포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과는 달리 자유로운 시간이 아니라 학교라는 곳에 얽매어 있기 때문에.. J-파이널을 통해서 실전 감각 같은 건 확실히 도움이 되는게 많이 큰 것 같습니다." ◀ INT ▶ 홍진우/목포고등학교 3학년 "실제 수능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J-파이널을 통해 제 약점을 파악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 전남형 모의고사가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22년. 올해는 200여 명의 현직 교사들이 수능 유형과 입시 경향에 맞춰 출제와 검토 위원을 맡았습니다. ◀ INT ▶ 김상모/전라남도교육청 진학지원팀장 "(출제위원)이분들은 언제든지 수능 출제로 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이제 그분들의 경험이 좋은 문항으로 나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수능 직전 자체 실전 모의 고사를 도입한 전국시도교육청은 경남과 경북, 전남교육청 등 모두 3곳. 이번 전남형 최종 수능 모의고사에는 도내 92개 고등학교 1만 22명의 수험생이 참여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