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유아 항생제 처방 1위…"오남용 심각" / YTN 사이언스

한국 영유아 항생제 처방 1위…"오남용 심각" / YTN 사이언스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만 두 살이 될 때까지 1인당 연평균 3.41건의 항생제를 처방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대 박병주 교수팀이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한국과 스페인, 미국, 노르웨이 등 6개 나라의 영유아 항생제 처방 건수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영유아의 항생제 처방 건수는 1인당 3.41건으로 스페인 1.55건, 미국 1.06건, 노르웨이 0.45건보다 많았고 처방이 가장 적은 나라와 비교해 7.6배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1차 항생제인 '페니실린' 처방률이 제일 낮은 9.8%로 그만큼 페니실린 내성균이 많아 강력한 항생제를 많이 쓰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