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이냐 후냐…"마스크 완화할 날 머지않았다" / SBS

설 연휴 전이냐 후냐…"마스크 완화할 날 머지않았다" / SBS

〈앵커〉 보건당국이 코로나 방역 지표가 안정돼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완화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설 전에 풀지, 연휴가 끝나고 완화할지가 관건인데, 오늘(17일)부터 이 부분에 대한 공식 논의가 이뤄집니다   유승현 의학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당국은 올겨울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전주 대비 27 5% 줄었고, 사망자도 11% 줄었습니다 지난주 소폭 늘었던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다시 꺾여 17% 줄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완화 조건 4가지 가운데, 고령층 접종률을 빼고 모두 충족된 것입니다 [정기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 그때(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시점)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고요 ] 다만 해외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국내 입국자의 출발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을 비롯해 주변국 유행이 최근 꺾였고, 중국발 단기 체류자 양성률도 사흘째 한 자릿수로 안정됐지만, 변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정기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 외부 요인들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보면서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니겠느냐 ] 실내 마스크 완화가 임박하자 고위험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개량 백신 접종률은 33 9%로 여전히 목표치인 50%에 못 미치고, 특히 60~64세에서는 10명 중 2명꼴로 백신을 접종받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오후 자문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곧 마스크 완화 시기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국민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알린 뒤 설 연휴 이후 완화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최혜영, CG : 서승현) ☞더 자세한 정보 ☞[코로나19 현황]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실시간 #코로나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