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 시장 침체 와중에…한국GM 노조 파업 돌입
[앵커] 미국 본사의 물량 축소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GM 노조가 어제(9일)부터 사흘간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업황 악화 속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한국GM 노조가 결국 전면 파업을 선택했군요? [기자] 네, 어제부터 한국GM 노조가 전면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내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국GM 노조원 8천여명이 참여했고, 한국GM에서 분리된 연구개발 회사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노조원 2천여명도 오늘부터 파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GM의 전면파업은 대우자동차가 GM을 새 주인으로 맞은 200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앵커] 이번 파업으로 GM이 한국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우려의 배경이 뭔가요?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앵커: 윤선영, 김성현) ◇출연: 정지환 기자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LC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