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형 돌보던 40대, 형 살해 후 자살 / YTN

장애인 형 돌보던 40대, 형 살해 후 자살 / YTN

정신지체 장애인인 형을 돌보던 동생이 형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8일) 새벽 5시쯤 서울 당산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41살 박 모 씨가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박 씨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작은 아들이 큰 아들을 극진히 돌봤는데, 자신까지 병에 걸리자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씨는 30여 년 전 아버지가 숨진 뒤, 정신지체 장애 2급인 형과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으며 공장에서 일하던 어머니는 1년 반 전부터 파킨슨 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두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