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민주, '이재명 영장' 대비...'쌍특검'으로 여론전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시사평론가,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막 가자는 거냐, 비열한 망나니 짓이다. 이번 주 내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단일대오로 우리는 맞서겠다, 이런 의지를 보여준 걸까요? [김준일] 그런데 이게 사실은 상황의 변홍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제가 반년째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논평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빨리 검찰이 기소도 하고 구속영장도 빨리 청구하고 이랬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거는 사실은 그냥 서로 말의 잔치들이에요. 한쪽에서는 이재명 방탄이다, 얘기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검찰독재다, 얘기하고 있는데 이건 결국은 법원에 가서 판결이 나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문제입니다. 결국은. 그렇기 때문에 과거 예를 들면 성완종 리스트 같은 경우에 많은 정치인들이 얼마 받았다, 홍준표 의원도 1억 원 받았다 했지만 이게 결국은 법원에 가서 결국은 다 해소가 된 거잖아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도 결국은 수사를 빨리 받아서 본인이 정말 결백하면 그냥 터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래서 망나니 짓인지 아닌지는 저는 모르겠으나 결국은 이거는 법원의 판단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조정식 총장, 민주당에서는 어쨌든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 이것도 조사를 검찰이 왜 안 하느냐. 그래서 특검하자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정의당하고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단 말입니다. 먼저 잠깐 한 번 들어보고 평론가께 여쭤보겠습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무죄 판결은 부패 기득권의 면죄부를 준 것입니다. (중략) 곽상도 외에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전무했고, (중략)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부실수사는 '김건희 (말 씹은 거 생략) 방탄검찰' 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략) 대장동과 김건희 여사 수사를 더 이상 검찰에 맡겨 놔선 안 된다는 요구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략)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특검에 즉각 응해야 합니다.] [김희서 / 정의당 수석대변인 :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명명백백히 밝히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죠. (중략) (특검은) 지금은 논의할 단계는 아니고, 저희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앵커]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이 특검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정의당이 반드시 동의를 해야 되는데 정의당 입장은 다르단 말입니다. 왜 그렇게 보셨습니까? [이종훈] 우선 계속 정의당을 괴롭히고 있는 이중대 프레임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거죠. 그리고 뭔가 이게 확실한 건이다라고 한다면 이중대 비난을 듣더라도 들어가서 한번 승부수를 걸 텐데 그렇지도 않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 관련한 건 같은 경우에도 이미 오래전에 있었던 사건인 데다가 이게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비리가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대장동 관련한 그런 수사의 맞불 전략으로 이걸 활용하겠다, 이 의지인데 대장동 의혹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관계가 돼 있는 사안인 반면에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관계된 사안이 아니에요. 그래서 등가가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더라도 그렇게 맞불전략으로 유효성이 별로 없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