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총리 "등교 개학은 보수적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 YTN 사이언스
오늘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2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학교 문을 여는 것은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학생들이 언제부터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는 등교 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면서,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 총리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2차 온라인 개학에 대해 지난주 대비 4배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기 때문에 접속 지연이나 서버다운 등 돌발상황 가능성이 있다며, 교육부 등에 긴장감을 갖고 대처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고3·중3 학생 먼저 온라인 개학한 데 이어 오늘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 2학년과 초등학교 고학년의 원격 수업이 시작됩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