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밀 폐업 날벼락' 뿔난 낙농가 "피해 보상해달라"
폐업 날벼락을 맞은 전북 지역의 낙농가들이 이른 아침 서울에 올라와 푸르밀 오너일가를 규탄했습니다. 임실낙우회와 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내달 30일을 끝으로 폐업을 선언한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신동환 푸르밀 대표를 향해 비판했습니다. 오너일가에게 원유 공급 해지에 따른 낙농가 손실 보상 등에 관한 면담을 요청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상옥 임실낙우회장 - "낙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유쿼터 기본가격 인상해주시기바랍니다. 둘째, 낙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유쿼터에 비례한 손해를 보상해주시기 바랍니다" 낙농가는 자신들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금보다 더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상옥 임실낙우회장 - "우리 푸르밀 직속 농가들은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할 것입니다" 한편 이날 낙농가는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담은 문서를 들고 푸르밀 본사를 방문했지만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신동환 푸르밀 대표와 만나지 못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승호입니다. #푸르밀폐업 #피해보상요구 #임실낙우회 #원유쿼터제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