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윤석열 본격 등판...첫 메시지는?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 박정하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범야권 대선 후보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시 뒤 1시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전직 검찰총장이란 직함을 떼고 대선 주자로서의 윤석열을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한 이야기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총장, 드디어 오늘 정치 참여를 선언합니다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지 118일 만이죠? [박정하] 그러게요 지난 3월 초죠 차기 대선을 1년 남기고 과연 윤석열 총장이 그동안 조국, 추미애 전 장관과 굉장히 갈등을 빚으면서 검찰개혁이라는 명분 속에서 있었던 갈등을 뒤로하고 일단 검찰총장직을 벗었는데 정치권에 들어오느냐, 대선 출마를 하느냐 그간 굉장한 논란이 있었습니다마는 오늘 드디어 118일 만에 정치 참여 선언을 공식화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앵커]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리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직접 현장답사하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어쨌든 오늘 출정식 타이틀을 보면 윤석열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 이렇게 돼 있는데요 정치인 윤석열로서의 첫 행보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검증의 무대 위에 선 거거든요 그러면 지금까지는 과거의 윤석열로 국민들의 지지를 상당 부분 받았다면 이제 정치인 윤석열로서 구체적으로, 과연 본인이 대권 도전을 선언할 텐데 앞으로 국가 운영을 할 만한 충분한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있는지, 비전이 있는지, 정치철학을 갖추고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시하고 또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본인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선택한 것은 역시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애국애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보수의 대표적인 가치 그리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정치 검사라는 그런 비난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왜 임기제 검찰총장직을 도중에 하차했느냐 그리고 정치에 뛰어들었느냐 그리고 대권 도전을 선언하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 내가 결국 애국애족, 구국의 일념으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대권 도전 선언합니다라고 하는 것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윤봉길기념관을 선택한 것 같고요 그리고 윤봉길 의사 같은 경우도 파평윤씨입니다 그리고 같은 집안이기 때문에 내가 이런 독립운동가의 집안입니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곁들여서 던지는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는 충청 대망론 그러니까 우리나라 대선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지역변수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충청 대망론 플러스 본인이 보수의 주자가 된다면 PK, TK 지지를 받지 않습니까? 그러면 역으로 호남을 고립시켜서 본인이 필승카드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 매헌 윤봉길기념관으로 장소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됩니다 [앵커] 오늘 한 10여 분 정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40여 분 정도 기자들 질의응답을 받는다고 합니다 원고 없이 즉석으로 질의응답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동안은 말을 아껴온 상황이었는데요 일단 기자들 질문이 있을 때 이번에는 어느 정도 솔직하고 또 그동안 보여줬던 거침없는 화법으로 답을 할지 답변 스타일도 주목됩니다 [박정하] 저는 윤석열 총장이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가장 고비가 되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