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은밀한 초대... '캠프 데이비드'는 어디일까?
미국 대통령과 가족들을 위한 전용 별장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 백악관에서 헬기로 약 30분가량 떨어져 있는 캐톡틴(Catoctin)산맥에 위치 ‘캠프(Camp)’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미 해군과 해병대가 관리하는 군사시설이다 약 73만㎡ 축구장 35배 면적 대통령 집무실과 회의실, 유사시에 대비한 지하 방공호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 수영장, 체육관, 승마장, 볼링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췄다 캠프 데이비드는 원래 연방정부 직원과 가족들이 사용하던 휴양지 ‘하이 캐톡틴(Hi-Catoctin)’을 1942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샹그릴라’라는 이름의 대통령 별장으로 개조했다 이후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당시 다섯 살이었던 그의 손자 데이비드를 기리기 위해‘캠프 데이비드’로 명칭을 바꿨다 ‘캠프 데이비드’는 세계 외교사에서 중요한 일들이 벌어진 역사의 현장 루스벨트 대통령은 처칠 영국 총리와 노르망디 상륙 작전 계획을 만들었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초청해 양국 관계 개선을 논의했다 지미 카터 대통령 시절이던 1978년 '캠프 데이비드 협정'이라는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평화협정이 체결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세계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만나 합의를 끌어내 캠프 데이비드는 '작은 백악관’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대통령이‘캠프 데이비드’를 찾는 건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제작 : 정태우[jeongtw0515@ytn co kr] AD : 박채민 #캠프데이비드 #한미일정상회담 #미국 #대통령 #윤석열 #CampDavid #바이든 #윤석열 #기시다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