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5mm 안팎 ‘봄비’ …새벽~아침 안개 주의 KBS 이정은 기상캐스터 20220329

따사로운 봄볕에 기온이 껑충 올랐습니다. 대부분 영하권으로 출발했던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청주 18.2도 영동 가곡은 19.1도까지 기온이 올라 어제보다 포근했는데요. 다만 하루 사이 기온 차가 큰 폭으로 벌어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봄비가 내립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 퇴근길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고요.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오후까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1km 아래로 주는 곳도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공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충북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따뜻한 남서풍 영향을 받아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는데요. 청주 6도, 충주와 증평 3도, 제천은 1도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18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청주와 충주 18도, 제천 16도를 보이겠고 음성 17도, 영동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가 지나고 찬 공기가 내려와 토요일까지 반짝 쌀쌀하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