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앞두고…전통시장 방역관리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추석 대목 앞두고…전통시장 방역관리 비상 [뉴스리뷰] [앵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죠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도 진료소를 찾은 사람들 인근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곳 진료소는 집단감염이 확인된 후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5일까지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서울 시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이미 100명을 훌쩍 넘었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량리수산시장에서도 지금까지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상인들의 매출에도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종철 / 청량리수산시장 상인] "작년 반이죠 뭐 작년의 반 2만 원어치 사 갈 거 만 원어치 사가고 반 토막이죠, 반 토막 " 수산시장 근처에 청과물도매시장, 경동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만큼, 상인들은 방역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윤서 / 청량리수산시장 상인] "번영회에서 상인분들께 다 코로나 검사를 하라고 연락을 해주셔서 저희 상인들 다 코로나 검사 받고 계시고요 가게들도 다 방역 열심히 하고 계셔서…" 방역 당국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같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힘쓰고, 이상 증세 발견 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