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선 선거운동 돌입..7명 중 6명 전과 (2023.3.23/뉴스데스크/MBC경남)

창녕군수 보선 선거운동 돌입..7명 중 6명 전과 (2023.3.23/뉴스데스크/MBC경남)

#창녕군 #보궐선거 #선거운동 #범죄경력 #전과 #후보대거출마 #싸늘한민심 #유권자반응싸늘 #뇌물수수혐의 #음주운전 #도로교통법위반 #산지관리법위반 ◀ANC▶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창녕군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3)부터 시작됐습니다 각 후보들은 창녕 각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지만 군수 보궐선거만 벌써 세 번째 치르는데다 범죄경력을 가진 후보가 대거 출마하면서 창녕군의 민심은 싸늘합니다 문철진 기자! ◀END▶ ◀VCR▶ 공식 선거운동 첫 날, 후보들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창녕 각지에서 대부분 빨간 상의를 입고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민선 이후 보수정당 6명의 군수 중 3명이 범죄에 연루돼 임기를 다하지 못 했고 그로 인해 군수 보궐선거만 벌써 세 번째 치르는 상황이 달가울리 없기 때문입니다 ◀INT▶박진근/창녕군 "관심도 없습니다 지금 워낙 이래서 사태가 이래서 보궐선거 하는 것 누가 뭐 크게 관심이 없어요 " 게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한 7명의 후보 중 6명이 전과가 있습니다 무소속 하종근 후보는 군수 재임 당시 뇌물수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던 중 스스로 군수직에서 물러나 대법원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는 등 3건의 전과 기록이 있습니다 무소속 배효문 후보는 옛 마산시의원 시절의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민주당 성기욱 후보는 음주운전, 무소속 성낙인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을 냈고,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산지관리법 위반 등 3건의 전과가 있습니다 무소속 한정우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지위를 이용해 자서전을 선거구민에게 나눠 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을 맡은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는 "한 전 군수가 공무원들에게 자서전 배부를 지시하고 나눠 준 것은 사전선거운동, 기부 행위에 해당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INT▶엄기용/창녕군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를 안 하니까 알 수는 없지만 아주 똑똑하고 좋은 사람 뽑아야죠 " 창녕군의 유권자 수는 5만 2천여 명 후보가 난립하면서 유효투표 수의 30%만 확보해도 당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혼탁 선거 가능성이 높아지자 유권자들이 직접 공명선거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INT▶박영경/공명선거추진군민운동본부 사무국장 "앞으로 2주 간 피켓팅도 하면서 군민들에게 올바른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 한편 창녕군수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창녕1선거구 후보 4명도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