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도 이상 '불볕더위'…강한 햇빛에 오존주의보 발령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오늘 낮 강한 햇빛과 함께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는데 더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에 때 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고, 내리쬐는 햇살을 막아보려 연신 애를 씁니다 청계천 다리 밑에 앉아 부채질하고, 공원 그늘막에 자리를 펴고 누워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점심시간 냉면집은 무더위 특수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정예린 / 전남 순천시 - "어제보다 많이 더워진 거 같아요 마스크 때문에 많이 답답해요 이제 여름인 거 같아요 "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며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 강한 햇볕 탓에 오후 들어 서울 지역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더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다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형과 강하게 부딪히면서 전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50~100mm, 제주도는 최고 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이른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전파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 co kr ] 영상취재 : 배완호·전범수·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종합뉴스 #불볕더위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