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가 없이 유해송환...ARF서 '北 합의' 비핵화 논의" / YTN

美 "대가 없이 유해송환...ARF서 '北 합의' 비핵화 논의" / YTN

[앵커] 미국 정부는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식을 앞두고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를 지켰다고 강조하며 어떤 대가도 오가지 않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주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는 북한이 약속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이 비밀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제조 중이라는 보도를 확인하는 대신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해 송환 과정에서는 어떤 대가도 오가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 美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은 어떤 돈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에 대해 아무런 대가도 없었습니다 ] 북한이 미국과의 합의 이행에 나선 것을 거듭 평가하며 비핵화 조치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계기로 북미 외교장관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 관리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ARF에서 북한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FFVD)를 논의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불법적으로 선박 간 유류 거래를 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사일 실험장 해체 착수와 미군 유해 송환 이후 종전선언을 압박하는 북한과 비핵화 조치부터 필요하다는 미국을 중심으로 ARF에서 치열한 북핵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