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특사 시진핑 중국 주석 면담…사드해법 북핵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해찬 특사 시진핑 중국 주석 면담…사드해법 북핵 논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는 등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바쁜 행보를 했습니다. 이해찬 특사는 시 주석과 주요 외교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사드 해법과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이해찬 특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제츠 국무위원을 만났습니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특사는 시진핑 주석과도 만나 40여 분간 대화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해찬 특사에게 중국도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면서 갈등을 잘 처리해 양국 관계를 이른 시일 내 정상적인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 대통령 중국 특사] "주석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도 보내주시고 직접 전화를 해서 축하전화를 해주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해찬 특사에게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원칙을 피력하고 한국이 잘 해결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중국 측은 한국 특사단과 만나 사드 문제를 직시해달라고 요구하면서도 사드 보복 완화와 관련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 일원인 더불어 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사드 보복 해제와 관련해 양제츠 국무위원이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