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대 불출마 선언...뜨거워진 당권경쟁 / YTN

정세균, 전대 불출마 선언...뜨거워진 당권경쟁 / YTN

[앵커] 이른바 빅3 가운데 하나인 정세균 의원의 2·8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으로 새정치연합 당권 경쟁은 조금 전에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양강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정세균 의원 모시고 이번 전당대회 불참을 선언한 이유와 불거지고 있는 야권 개편에 대한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바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많이들 이번에 나가면 승산이 있다라고 하셨는데 왜 불출마를 하셨습니까? [인터뷰] 전당대회는 전당에 있어서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전대가 분열적인 전대로 흘러가는 것 같은 양상이어서 그 흐름을 끊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통합적 전대 저는 용광로의 전대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전대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 제가 불출마를 하기로 결정을 했죠. [앵커] 이런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문재인 의원은 친노, 박지원 의원은 호남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데 두 의원에 비해서 독자적 지지층을 구축하기 어려워서 현실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라는 지적도 불거지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오히려 양극단을 피해보자, 말하자면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두었다든지 어떤 특정 그룹에 기반한 그런 양극단을 피하고 오히려 그걸 잘 모으고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 아니냐, 그래서 당신이 나가야 된다라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저는 당이 이번 기회에 정말 새롭게 환골탈태해야 된다, 그리고 수권정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해야 된다고 하는 그런 고심 끝에 결정을 한 겁니다. [앵커] 그래서 이른바 빅3 가운데 정 의원님은 불출마를 선언을 했는데 박지원 의원이라든가 문재인 의원이 조금 전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 선언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사실 저는 양극 또 특히 김대중 정부의 비서실장과 노무현 정부의 비서실장 그리고 또 영호남 대결 등등 이런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마는 이미 그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모양새가 더 불거지는 것보다는 정말 어떻게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냐, 또 어떻게 통합하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4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