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궁열전]  문정왕후의 인척으로 우여곡절끝에 인종의 후궁이 된 숙빈 윤씨(淑嬪 尹氏)

[조선후궁열전] 문정왕후의 인척으로 우여곡절끝에 인종의 후궁이 된 숙빈 윤씨(淑嬪 尹氏)

#조선후궁열전 #중종 #문정왕후 #인종 #숙빈_윤씨 #명종 #윤원량 #지장보살본원경변상도 #양제 오늘 조선후궁열전은 문정왕후의 인척으로 우여곡절끝에 인종의 후궁이 된 숙빈 윤씨(淑嬪 尹氏)입니다. 인종의 간택 후궁인 숙빈 윤씨(淑嬪 尹氏)는 아버지가 돈녕도정을 지낸 척신 윤원량(尹元亮)이고, 어머니는 장일취(張日就)의 딸 순천 장씨입니다. 윤원량은 중종의 장인 파산부원군 윤지임(尹之任)의 아들로, 윤원로(尹元老)·윤원형(尹元衡)의 형이자 문정왕후의 오빠라서 숙빈 윤씨는 문정왕후의 조카이며, 명종은 숙빈 윤씨의 고종사촌이면서 시동생이 됩니다. 중종 27년인 1533년에 정유침(鄭惟沈)의 딸이 양제(良娣)로 선발되어 후궁으로 들어왔으나 양제 정씨는 물론이고, 세자빈 박씨에게서도 임신 소식이 없어 1535년에 중종은 양제를 다시 한 번 간택하려고 했습니다. 중종실록 80권, 중종 30년 11월 16일 계유 3번째기사 1535년 명 가정(嘉靖) 14년 원손의 일과 관련하여 세자의 후궁을 뽑는 일에 대해 전교하다 전교하였다. “세자의 나이가 장성하니 원손이 있어야 될 일인데 지금까지 원손이 없으니, 상하를 막론하고 그 누가 우려하지 않겠는가. 후사(後嗣)를 넓혀 인심을 안정시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