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용서 - 박상근 시몬

제10회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용서 - 박상근 시몬

우리는 매일 주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청합니다 하지만 잘못을 저지른 이들은 온 데 간 데 없고 길거리로 나앉은 나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고통만 남았다면, 우리는 과연 용서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가구 공장을 운영하다가 거래처의 야반도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박상근 시몬 형제도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은 신앙이고 뭐고 다 사라져버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런 그에게 하느님은 어떻게 “용서”의 은총을 선물하셨을까요? 그의 말대로, 어떻게 용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셨을까요? 이제는 주님이 늘 함께하심을 굳게 믿으며, 사랑하는 6명의 자녀와 함께 아름다운 신앙의 길을 걷고 있는 박상근 시몬 형제를 만납니다 * 수원교구 안양중앙성당 교우인 박상근 시몬 형제는 현재 조그만 부엌가구 공장을 혼자 운영하면서, 많은 시간을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말씀봉사자 활동에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