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화천대유 임원 소환…김만배 곧 조사 [MBN 종합뉴스]

검찰, 유동규·화천대유 임원 소환…김만배 곧 조사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검찰이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에서 금고지기 역할을 한 임원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구속한 뒤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전 본부장은 수천억 원대의 배임 혐의와 함께 8억 원대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준 배경에 윗선의 승인이나 묵인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천대유에서 금고지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모 이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를 상대로 화천대유의 자금 출처와 대장동 개발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 역시 화천대유 관련자들의 계좌 압수수색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화천대유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번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사업 추진 과정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금품 로비 여부 등 대장동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송지수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