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추워…주말까지 때 이른 가을 추위 기승

[날씨] 내일 더 추워…주말까지 때 이른 가을 추위 기승 [앵커] 매일 아침마다 최저기온을 갈아치울 만큼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가을 추위는 주말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단풍이 드는 철에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중 하나죠. 덕수궁 돌담길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덜 차가웠다면 걷기 한결 편했을 탠데요. 지금 아쉽게도 서울 하늘 잔뜩 흐린 가운데 지금 20분 전부터 이렇게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퇴근길 더 추워질 텐데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아침에 경기도 가평이 영하 3도, 춘천이 0도, 서울 3도, 대구 7도까지 내려가고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낮기온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한낮기온 서울 11도, 전주 13도, 대구 14도로 오늘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나면 내일은 점차 고기압 영향을 받아서 아침부터 맑아질 전망입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토요일 아침에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주말에 2도까지 떨어지다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이맘때 기온 되찾으면서 늦가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일요일은 제주와 전남, 경남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와 있어 가을산행 떠나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