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 보고 누락, 국방정책실장이 지시" / YTN

靑 "사드 보고 누락, 국방정책실장이 지시" / YTN

■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박태우 /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청와대가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이 보고서에 있던 발사대 추가 반입 문구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교수와 함께 정국 상황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본격적으로 얘기 나누기 전에 방금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를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전체적으로 상당히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추념사를 매년 듣습니다마는 어느 때 추념사보다도 실질적이고 국민들에게 다가갔던 추념사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일단 산업화와 민주화를 다 거론했다는 느낌이 우선 들어요. 파독 광부 그리고 파독 간호사 그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특히 또 노동 현장에서 우리가 권위주의 시대 때 노동자들의 희생이 뒷받침됐던 거였잖아요. 그런 것들을 균형 있게 언급을 했다. 산업화, 민주화 세력의 갈등 이런 문제들이 이념 갈등으로 비약되고 이런 부분이 분명히 지금도 존재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의식 같은 것이 드러나 있다고 보고. 또 우리 사회가 보수와 진보로 나눠지면 안 된다라는 것. 그리고 국가보훈처가 이번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거잖아요.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안이 나와 있는데 그 얘기를 또 언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볼 때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 이런 것들이 다같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현실 인식이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지금 지나치게 우리 사회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이른바 이념적인 갈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뭔가 통합해 나가자는 그런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고 봅니다. 또 하나 감동적으로 느끼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가 느끼고 있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6월 항쟁이나 5.18 민주항쟁도 언급하면서 전체적으로 우리가 일단 이렇게 갈라지면 안 된다는 것, 이런 부분들을 언급한 게 여타의 추념사들이 형식적이고 너무 얽매여 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감동적이다, 이걸 제가 들으면서 느꼈습니다. [앵커] 박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아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까 정의라든지 원칙,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