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망주]금빛 사냥 ‘창문여고 펜싱부’_티브로드서울

[전국체전 유망주]금빛 사냥 ‘창문여고 펜싱부’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이정윤기자] [앵커멘트]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유망주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창문여고 펜싱부는 그 동안 전국체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는데요 최근 열린 세계 대회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국가대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창문여고 펜싱부를 이정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마스크를 쓰고 검을 쥔 선수들 작은 체구에도 상대를 찌르는 공격이 날카롭습니다 빠른 발과 민첩한 몸으로 실전처럼 승부를 겨룹니다 오는 10월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창문여고 펜싱부 창문여고 펜싱부는 전신을 찌를 수 있는 '에페’와 팔과 머리를 제외한 상체 찌르기만 가능한 '플뢰레’ 종목에 출전합니다 힘든 훈련 속에서도 선수들이 즐겁게 연습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돈독한 팀워크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서로를 격려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주영지 / 창문여고 3학년 (플뢰레 선수) (첫 출전이라서 기대도 되고 떨리는데 멋있는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선수들이 다 활발해서 기합도 잘 넣는 것 같고, 분위기가 다운되더라도 다른 학교보다 잘 끌어올릴 수 있는 것 같아요 )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희 선수의 기량도 뛰어납니다 25세 이하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 선수는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연달아 목에 걸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출전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더욱 의미가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지희 / 한성고 3학년(플뢰레 선수) (제 종목은 플뢰레고 3학년이라 다른 학교와 합동으로 같이 출전하는데요 일반 시합보다 악착같이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을 딸 거고요 에페 종목에선 1, 2학년 후배들이 출전하는데 악과 패기로 함께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차세대 국가대표를 꿈꾸는 창문여고 펜싱부 우승을 향한 금빛 질주를 기대해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박우진 기자) 제보 : snews@tbroad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