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TV]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시낭송:채수덕, 영상:해송)](https://krtube.net/image/9UzEHX1wZZM.webp)
[낭송TV]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시낭송:채수덕, 영상:해송)
[낭송TV]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시낭송:채수덕, 영상:해송)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은 1930년대 일제의 문화적 탄압이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모국어의 가치를 보존하고 다듬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우리말을 다듬어 시어의 음악성을 살리고 시적 정서와 표현 기교를 섬세하게 다듬어 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다하였다. 학생 시절 배웠던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항상 내 뇌리에 맴돌았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이 시를 외우는 시낭송가가 되었다. 다음 카페: 시 읽어주는 남자 채수덕 http://cafe.daum.net/0000b #시낭송 #김영랑 #배경음악 #시낭독 #채수덕 #낭송 #낭독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