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1차전' 잡은 대한항공, 통합우승까지 단 1승! / YTN

'챔프전 1차전' 잡은 대한항공, 통합우승까지 단 1승! / YTN

[앵커] 남자 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한항공이 먼저 웃었습니다. KB손해보험을 꺾고 2연패를 향해 성큼 다가갔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험의 힘은 강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만 여덟 번째인 대한항공, 1세트 때 순식간에 역전당하며 분위기를 내주는가 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원점을 돌렸습니다. 3세트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노련하게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점수 차가 벌어진 4세트는 손쉽게 가져오며 3 대 1 승리. 대한항공은 31점을 기록한 링컨을 포함해 곽승석, 정지석이 고루 활약을 펼쳤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괴물' 케이타의 부진에 무너졌습니다. [곽승석 / 대한항공 레프트 (1차전 MVP) : 진짜 공이 저한테 온다는 걸 하면서 계속 느꼈고요. 디그도 많이 왔고 공이 진짜 착착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미 틸리카이넨 / 대한항공 감독 : 핵심은 케이타를 막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확률은 69%, 챔피언 결정전이 3전 2선승제로 바뀌면서 대한항공은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루게 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도전자' KB손해보험의 두 번째 승부는 오는 7일, 의정부에서 펼쳐집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