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확정...지방선거 尹심 작동?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정국 저희가 진단하기 위해서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국민의힘 조금 전 경선 결과 제일 관심이었던 경기지사에 결국 김은혜 의원이 공천 확정됐습니다 득표율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났더군요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김근식] 의외의 결과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또 김은혜 의원은 치고 올라가는 상승세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도 않을 거라는 일각의 관측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김은혜 의원이 승리를 했고 그것도 상당한 표차로 승리를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유승민 의원이 대선에서 경선 탈락한 이후에도 사실은 정계 은퇴까지 고민하던 차에 경기지사에 마땅히 나갈 사람이 없다라는 주위의 권유, 그리고 또 국민의힘 내에서도 경기지사에 나가서 싸울 만한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 주위의 권고를 받아들여서 사실은 고심 끝에 독배를 드는 심정으로 나간 것이었거든요 저는 그런 희생의 정신은 충분히 높이 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은혜 의원이 인수위 대변인을 맡으면서 인지도가 상승이 되고 또 좋은 이미지와 함께 사실은 상승세를 타면서 뒤늦게 뛰어들었는데 의외의 결과로 김은혜 의원이 경선 후보에서 승리를 하게 돼서 역시 정치는 장강의 흐름 앞에는 길이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됐든 유승민 의원이 오늘 경선에서 패배는 했습니다마는 당을 위해서, 그리고 독배를 드는 심정으로 그런 결단을 내린 점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 당원들도 또 국민 여러분들도 높이 평가를 해 줘야 된다 생각하고 김은혜 의원의 앞으로의 선전이 마지막 본선 승리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를 해봅니다 [앵커] 장강의 흐름이었다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최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창렬] 일단 현역 의원의 감점이 있었거든요 김은혜 의원은 그런데 감점이 있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꽤 큰 표 차로 이겼더라고요 과반을 넘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가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에 연고가 없다라는 거 그건 서울과 경기도 같이 광역단체에는 그게 큰 의미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수원하고 경기도는 좀 다릅니다 경기도민들에게는 경기도의 지역 정체성 같은 게 있거든요 그것도 많이 작용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단지 당심과 민심이 50:50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당심에서 상당히 압도적으로 이긴 게 아닌가 그래서 제가 이거 보면서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와의 경선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대체로 민심의 여론조사는 혼조세였어요 유승민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측면이 있었는데 그래도 유승민 후보가 앞서는 측면이 있었고, 워낙에 인지도가 높으니까 대선주자급이니까 그런데 당심에서는 이른바 윤심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떠한 형태로든 간에 저는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게 좋다 나쁘다의 의미를 떠나서 현실정치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건 경기도뿐만 아니라 지금 윤석열 당선인이 아직 대통령 취임도 안 했단 말이에요 한창 올라가는 뜨는 태양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들이 당원협의회장들, 그리고 또 당원협의회에 영향을 받는 당심,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작용했고 또 김 교수님 말씀처럼 김은혜 의원이 당선인 대변인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상당히 경기도에 지역을 갖고 있는 의 (중략) YTN 오혜연 (ohhy1206@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