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카드뉴스)콩나물 시루 벗어나나?

광주 시내버스 이용객이 노선과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민들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하루에 만 5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진월 7번'과 '순환 1번', '운림 54번' 등 5개 노선이었습니다 반면에 '송정 93번'과 '임곡 91반'등 4개 노선은 하루 백명도 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송정 93번'과 '송정 100'번은 버스가 한 번 운행될 때 승객이 열명도 채 안돼 노선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은 광천터미널인데요 7천 6백여 명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경신여고와 용봉동 도로교통공단 대신파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동별로는 충장동과 용봉동, 학동 순으로 시내버스 이용이 많았는데요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도심외곽지역은 하루 버스 이용객이 천명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노선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내년부터 실행할 예정입니다 카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