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홍수주의보' 발령…시간당 60㎜ 폭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읍 '홍수주의보' 발령…시간당 60㎜ 폭우 [앵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북과 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에는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정읍과 순창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그 밖의 전북 내륙과 경남 북서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시간당 60mm 안팎의 물 폭탄이 떨어졌는데요 정읍 지역은 오전 6시부터~10시 사이, 불과 4시간 만에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읍천은 폭우에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행안부는 정읍과 부안, 김제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과 야영객들은 TV와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홍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홍수가 발생할 경우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합니다 남부에 비를 퍼붓는 장마전선은 밤부터 중부지방으로 북상합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 또다시 최대 150mm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저지대와 상습 침수 지역에서는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제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도 각별한 주의해야합니다 장맛비는 오늘 남부를 시작으로 내일 밤 중부지방에서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으로 북상하겠다며, 사실상 올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