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온난화에 대비한 새로운 포도 품종 테스트 / KBS 2021.10.13.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일조량의 차이는 프랑스 와인 농가에도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은 포도의 당도와 알코올 도수는 높이고 산도와 향은 떨어뜨립니다 또 포도 수확 시기와 수확량에도 영향을 미쳐 와인 생산 환경이 점점 악화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년 전부터 이곳 보르도의 와인 생산자들은 국립농업연구소와 함께 이런 변화에 대비해 새로운 포도 품종들을 연구,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티봉/국립농업연구소 연구원 : "6년 전부터 포르투갈 포도 품종들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 포르투갈 등 외국 포도 품종, 또는 이집트 고대 포도 품종 등 주로 더 더운 지역의 포도 품종들이 주요 연구대상입니다 [레글라/와인 생산자 : "물론 계속 전통은 유지하면서 보르도 와인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요 "] 프랑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등 주요 와인 생산 지역들에서도 포도 수확 시기를 앞당기거나 포도 품종을 바꾸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기후변화 #와인 #보르도